디지털자산 제도화를 둘러싼 정책 논의의 장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디지털자산 정책 컨퍼런스 'D-CON 2026(디콘)'을 11월 10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2023년부터 이 행사를 열어 왔고, 올해가 4회째다.
올해 주제는 '쌓아온 혁신, 미래로 피어나다'로, 영문 표기는 'BUIDL to Bloom'이다. 'BUIDL'은 영어 'Build'를 변형한 디지털자산 업계 표현으로, 기술 개발과 생태계 구축을 지속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를 향한 과제', '블록체인, 현실과 연결되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속도전, 한국의 전략은?' 등 세 개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2: 정책 방향과 블록체인 활용
첫 번째 세션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를 향한 과제'는 특별 대담으로 꾸려진다. 경제·시사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의 진행으로 대담이 이뤄지며,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과제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 '블록체인, 현실과 연결되다'는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산업·소비자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조건을 논의한다. 경제·시사 분야 방송인 정영진이 진행한다. 패널로는 고란 알고란 대표, 김상윤 경희대학교 교수,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 서동주 미국 변호사가 나선다.
세션 3: 해외 제도화 움직임과 한국의 과제
마지막 세션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속도전, 한국의 전략은?'에서는 해외 주요국의 디지털자산 제도화 움직임과 한국의 정책 과제를 발제와 패널 토론으로 다룬다. 김준영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발제를 맡는다. 정준혁 서울대학교 교수, 어준경 연세대학교 교수, 박효민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 입법조사관이 패널로 참여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 한 해 디지털자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미국 등 주요국들은 제도화의 내실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도화 경쟁에 뒤처지지 않고, 그간 쌓아온 혁신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방법
D-CON 2026은 참가비가 무료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두나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