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용과 인력이 제한적인 소기업을 겨냥한 AI 헤드헌팅 서비스가 사업성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 AI 에이전트 기반 헤드헌팅 솔루션 ‘스타팅’을 운영하는 스타팅파트너스(대표 김홍찬)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중견기업-스타트업 넥스트 동행라운지’에서 더존비즈온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행사는 ‘2026 산업AI EXPO’와 연계해 열렸다.
스타팅파트너스는 이번 동행라운지에서 더존비즈온의 ICT 솔루션–신사업 분야 단독 협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에는 150개 팀이 지원했고 최종 6개사가 뽑혀 경쟁률은 25대 1이었다. 발표에 참여한 스타트업도 6개사다.
소기업 채용, 전문 서비스에서 소외된 영역
소기업은 채용 비용과 인력이 제한적이어서 전문 채용 서비스를 쓰기가 어려웠다. AI로 채용 효율을 높이고 기존 기업 고객망과 연결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배경이다. 스타팅파트너스와 더존비즈온의 협업은 기존 고객망과 AI 기술을 연결해 새 서비스 시장을 발굴하려는 것이다.
김홍찬 대표는 소기업 채용 시장을 이렇게 설명했다. “소기업은 한 명의 채용이 회사의 방향을 바꿀 만큼 중요하지만, 정작 전문 채용 서비스에서는 가장 소외돼 있던 시장”이라는 것이다.
고객군 크로스셀링과 PoC
협업 모델의 핵심은 더존비즈온의 소기업 고객군을 대상으로 한 크로스셀링이다. 양사는 이 크로스셀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PoC로 채용 수요와 사업성을 검증한다.
스타팅파트너스는 서면평가와 IR 피칭을 거쳐 선정됐다. 동행라운지는 산업통상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관하며, 중견기업 신사업 수요에 맞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동 PoC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이후 협업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온 결과가 이번 발표다.
김 대표는 “더존비즈온과 함께 소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제대로 된 채용을 경험하는 구조를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의 고객 기반과 스타트업의 AI 기술을 연결해 새 서비스 시장을 발굴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타팅파트너스는 앞으로 PoC를 통해 수요와 사업성을 확인하고 협업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채용 수요가 실제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한 뒤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