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영상이 주요 마케팅 채널이 되면서 텍스트 중심 소셜 리스닝으로는 영상 속 제품과 음성 평가를 파악하기 어려워졌다. AI 기반 소셜 리스닝 솔루션 ‘싱클리(Syncly)’를 운영하는 딥블루닷(대표 이동희)은 이 영역을 겨냥한 영상 기반 분석 기술을 2026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26(CMS 2026)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딥블루닷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연사 발표에도 나선다.

CMS 2026은 디엠케이글로벌이 주최하는 콘텐츠 마케팅 콘퍼런스로, 올해 11년째를 맞는다. 행사 연사로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저자 김난도, 구글 모델 디자인 리더 아르피타 쿠마르(Arpita Kumar)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 CJ ENM 등의 임직원도 발표에 나선다.
텍스트 키워드에서 영상의 음성·화면으로
기존 소셜 리스닝이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게시글이나 댓글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이었다면, 싱클리는 영상의 음성과 시각적 정보를 함께 분석한다. 음성인식과 비전 AI 등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텍스트 중심 분석을 영상 영역으로 넓혔다. 영상 콘텐츠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화면 속 제품과 음성 평가까지 분석할 필요성도 커졌다.
딥블루닷은 전시 부스에서 SaaS 기반 솔루션 ‘싱클리 소셜(Syncly Social)’을 선보인다. 싱클리 소셜은 PDF 형태의 정기 보고서와 달리 SaaS 환경에서 데이터를 직접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다. 자연어 질문에 분석 결과를 답하는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헤이 싱클리(Hey Syncly)’도 함께 소개한다.
첫날 발표, 영상 마케팅의 성과 측정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이승곤 싱클리 한국사업총괄이 연단에 오른다. 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바뀐 소셜 마케팅 환경에서 성과를 측정하고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는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이 총괄은 발표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텍스트 기반 소셜 데이터의 의미가 많이 손실됐다. 이제는 영상이 소셜 마케팅을 주도하는 시대가 왔다”
그는 싱클리의 축적된 경험도 언급했다.
“싱클리는 영상 속에서 유의미한 소셜 데이터를 읽고, 그 데이터를 마케팅과 세일즈에 활용하는 방법을 축적해 왔다. 이번 발표를 통해 많은 이들과 그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고객 기반과 이후 일정
싱클리는 코티(Coty), 펜티 뷰티(Fenty Beauty) 등 글로벌 뷰티 기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버버리와 로지텍 등에도 소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더파운더즈, 앳홈, 조선미녀 등 소비재 브랜드를 포함한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딥블루닷은 영상 분석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CMS 2026에 이어 28일에는 피처링이 주최하는 마케팅 행사 ‘퓨처링 26(FUTURING 26)’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도 영상 기반 소셜 리스닝과 AI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