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SaaS 시장에서 병원 상담 채널과 내부 운영 시스템을 잇는 통합 과제가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피부미용 의원들은 카카오톡·네이버 톡톡·인스타그램 등 여러 외부 상담 채널로 고객을 응대하지만, 이 데이터가 병원 내부 CRM과 분리되어 있어 고객의 전체 이용 과정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를 겪고 있다. 토스랩과 레이어드허브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세미나 ‘Connect Beauty A to Z’를 9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7시까지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아틀라스 홀에서 연다. 피부미용 의원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담과 운영을 잇는 두 축
이번 세미나는 외부 상담과 원내 운영이라는 의료 SaaS 시장의 두 갈래를 하나로 묶는 구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토스랩의 잔디톡은 카카오톡·네이버 톡톡·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의 문의를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레이어드허브의 레이뷰CRM은 예약·접수·대기·상담·시술·고객 기록을 하나로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CRM으로, 이 둘을 결합해 상담·운영·재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구성한다. 세미나는 개회사와 발표, 패널 질의응답,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며, 두 시스템을 실제 적용한 에피소드의원의 사례도 공유된다.

10년 협업 데이터와 현장 경험의 결합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지난 10년간 42만 개 이상의 팀이 잔디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과정을 함께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내부 협업과 외부 고객 소통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영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레이뷰CRM은 에피소드의원 서민호 대표가 직접 기획·개발한 시스템이다. 서민호 대표는 “진료와 병원 운영을 직접 하며 상담과 예약, 내원, 시술 기록이 단절되는 문제를 매일 체감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뷰CRM을 개발했다”며 “병원 밖의 대화를 연결하는 잔디톡과 원내 운영을 잇는 레이뷰CRM을 결합해 의원 운영 효율과 안정적인 매출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잔디톡 정식 출시 이후 처음 열리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협업툴을 기반으로 쌓아온 데이터 연결 역량이 의료 CRM 영역으로 확장되는 사례로, 외부 상담과 원내 운영 데이터를 잇는 과제가 의료 SaaS 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풀릴지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