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방식이 대규모 공채 중심에서 수시채용과 다이렉트 소싱, 추천채용을 병행하는 형태로 바뀌면서 HR 데이터를 하나로 묶으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여러 국가에 지사를 둔 기업일수록 본사와 해외 지사, 자회사가 각기 다른 인사 시스템을 쓰면서 데이터가 흩어지는 문제가 두드러진다.
두들린, 워크데이 파트너 프로그램 합류
이런 흐름 속에서 두들린의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이 2026년 9월 3일 워크데이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그리팅에서 생성되는 채용 데이터와 인재 정보를 워크데이의 인사관리 솔루션 HCM과 연결해, 인재 선발부터 관리까지 이어지는 HR 전 과정의 데이터를 통합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HR 전반에서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는 생각보다 크고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채용 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그리팅과 워크데이의 HCM이 만나 인재 선발부터 관리까지 기업 HR의 전 과정을 더욱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용 기능부터 데이터 연동까지
그리팅은 대규모 공개채용은 물론 수시채용, 다이렉트 소싱, 추천채용까지 아우르는 기능을 제공해왔다. 여기에 AI 서류평가와 외부 AI 도구를 연결하는 MCP 연동 기능도 갖추고 있어, 채용 데이터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다른 시스템과 잇는 역량도 함께 요구받는 상황이다. 이번 워크데이 합류는 이 같은 연동 수요에 대응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그리팅은 현대오토에버, KB증권, 종근당건강 등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채용 방식의 다변화가 HR 데이터 통합이라는 과제로 이어지는 가운데, 채용관리 솔루션과 글로벌 HCM 간의 연결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을지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