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를 좇아 한국을 찾는 글로벌 팬덤의 소비 반경이 공연·관광에서 뷰티·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고 있다. 방한 팬들의 관심이 넓어지는 흐름에 맞춰, K-콘텐츠 여행·체험 플랫폼과 피부 시술 정보 플랫폼이 서로의 인프라를 잇는 협력에 나섰다.
K-콘텐츠 여행 플랫폼 셀레트립을 운영하는 페이브먼트는 2026년 9월 피부 시술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과 K-콘텐츠 및 K-뷰티 연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셀레트립은 글로벌 K-콘텐츠 팬 5만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여신티켓은 누적 앱 다운로드 550만을 기록한 플랫폼이다.

일정·정보 연계로 팬덤 경험 확장
양사는 공연·시상식 등 K-콘텐츠 일정과 뷰티 정보를 함께 안내하는 'K-콘텐츠 캘린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결제 이후 프로모션 페이지로 연결하는 흐름을 만들고, 포인트·쿠폰 혜택 프로그램을 연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아티스트 음성 도슨트 등 콘텐츠 연계 상품 개발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시켰다.
피부 시술 정보와 여행 인프라의 결합
이번 협력은 셀레트립의 글로벌 이용자 네트워크와 여신티켓의 피부 시술 정보 인프라를 맞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서비스 구성과 운영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고, 향후 양사 협의를 거쳐 정리될 예정이다.
한지은 페이브먼트 대표는 “K-콘텐츠를 통해 한국을 찾는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공연과 관광을 넘어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셀레트립 이용자들이 한국 여행에서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시상식을 계기로 방한하는 팬덤이 K-뷰티 소비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번 협력은, K-콘텐츠 여행 경험이 단일 플랫폼이 아니라 서로 다른 정보 인프라를 잇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