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K-뷰티 시장이 온·오프라인 유통 입점을 넘어 현지 방송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출 전략이 다변화하고 있다. 태국은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프리미엄 스킨케어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히며, 국내 브랜드들이 유통 채널 확보와 동시에 현지 셀럽·인플루언서를 통한 브랜드 노출을 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통 입점과 콘텐츠 노출의 결합
엑토인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오버랩스(OVERLAPS)는 태국 WORKPOINT TV의 예능 프로그램 ‘THE CELEB WARS 시즌3’에 참여한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2026년 하반기 방송 송출을 앞두고 있으며, 현지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태국과 베트남 소비자를 동시에 겨냥한다.
오버랩스는 이에 앞서 2026년 9월 태국 유통망 확대를 진행했다. Found&Found, Knovy 오프라인 매장, 세븐일레븐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All Online’ 등에 입점하며 방송 노출과 유통 접점 확보를 함께 추진하는 구조를 갖췄다.

성분 중심 메시지로 브랜드 통일성 확보
오버랩스는 Pink Desert, Ectoin Moist Sun, Natrun Oasis, Core 등 네 개 라인으로 제품군을 운영하며 엑토인 성분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루틴을 구성했다. 디 얼티밋 7 엑토인 베리어 크림은 엑토인 7%를 함유했고, 나트룬 오아시스 엑토인 서브마린 세럼은 히알루론산 8종과 펩타이드 8종을 배합했다. 엑토인 모이스트 선은 SPF50+/PA++++를 갖춰 성분 기반의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형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태국은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프리미엄 스킨케어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방송 참여를 현지 유통 및 소비자 접점 확대로 이어가는 시작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통 채널 확보만으로는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방송 콘텐츠를 병행하는 진출 방식이 태국 시장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