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AI 전환과 연구개발에 필요한 제도 개선 요구를 입법 과제로 정리해 국회에 직접 내놓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회장 정광천)는 2026년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국회 입법 박람회에 참가해 핵심 입법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박람회 부스에서 진행하는 정책 투표와 의견 수렴
협회는 부스에서 입법과제를 소개하고, 참관객과 국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 투표와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 사항을 확인해 향후 정책 논의에 반영하려는 취지다.
부스에서는 이노비즈 제도 도입 이후 25년간의 입법 성과도 소개하고 있다. 이노비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이자 그 인증 기업을 가리키며,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이 제도의 운영기관이다.
12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
협회는 박람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12월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노비즈 25주년 기념 국회 정책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기술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AI 전환과 연구개발 관련 정책 수요도 이 후속 논의로 연결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입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국 9개 지회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2026년 10월 말 기준 전국 이노비즈기업은 약 2만 3,585개사다. 기업의 요구가 구체적인 제도 개선 과제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