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2026년 8월 들어 전월보다 크게 줄었다.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의 리서치 조직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8월 거래규모는 1조8077억원, 거래건수는 139건이었다. 거래규모는 전월 대비 31.2%, 거래건수는 24.5% 감소했다.
7월 거래건수는 184건이었다. 거래건수가 184건에서 139건으로 줄면서 거래규모도 1조원대로 낮아졌다. 8월 건당 평균 거래액은 130억원으로 전월보다 8.9% 감소했다. 6월 거래규모는 2조8115억원, 7월은 2조6272억원이었다.
대형·중소형 거래 동반 감소
1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는 8월 5건으로 전월 6건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거래규모는 7769억원으로 전월보다 48.0% 줄었다. 가장 큰 거래는 마포구 서교동 코너136 빌딩으로 2520억원이었다. 강동구 천호동 이마트 천호점이 1666억원, 중구 충무로2가 신한익스페이스가 128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1000억원 미만 거래도 거래건수는 24.7%, 거래규모는 9.0% 줄었다.
전년 대비로는 증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월 거래규모는 77.0%, 거래건수는 6.9% 늘었다. 올해 1~8월 누적 거래규모는 15조77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했고, 누적 거래건수는 1356건으로 16.1% 늘었다.
올해 상반기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8%, 거래규모는 13.8% 증가했다. 1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를 뺀 상반기 거래규모는 27.6% 늘었다. 1000억원 미만 거래만 놓고 보면 7~8월을 합친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14.1% 줄었다.
금리 인상에 따른 거래 위축 우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향후 시장을 두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압박으로 향후 거래가 위축될 우려가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집계는 2026년 8월 거래를 기준으로 했으며, 자료 출처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