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밀크가 기업과 경영자가 2027년을 앞두고 AI 시대의 의사결정 과제를 점검하도록 하는 컨퍼런스 ‘트렌드쇼 2027: AI 아젠다’를 연다. 행사는 2026년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밀크 트렌드쇼로는 5회째다.

이번 행사는 기존 기술·산업 전망 중심 구성에서 기업과 리더의 실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아젠다 컨퍼런스로 개편됐다. 세션은 7가지 의사결정 지도(Decision Map)와 비용·투자수익률(ROI) 관련 데이터,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과제(Next Action)를 축으로 짰다. 참석자가 강연을 들은 뒤 곧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하려는 설계다. 연사는 손재권 더밀크 대표를 포함해 10명이다.
7대 아젠다: 모델·비용·조직·투자
7대 아젠다는 AI 모델 선택과 지능주권, AI 예산과 비용 효율, AI 업무 조직론, AI 기반 조직 재설계, 피지컬 AI ROI, 중국 AI 산업 활용 전략, 2027년 AI 투자 전망이다. 주제는 2027년이 오기 전에 조직이 내려야 할 결정 7가지로 묶였다.
각 세션은 실제로 결정할 질문으로 마무리된다. 투자 우선순위, 조직 운영,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손재권 대표는 “좋은 강연을 듣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내일 아침 회사로 돌아가 무엇을 바꿀지 결정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AI 모델·인프라·비용 세션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는 ‘위임의 시대’를 화두로 AI에 맡길 업무의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김진아 GS그룹 상무는 현업 구성원이 직접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사례인 MISO를 통해 대기업의 AI 전환 과정과 조직문화 변화를 소개한다.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는 GPU에 쏠린 인프라 논의 대신, 데이터 처리 병목과 풀스택 인프라가 AI 비용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 짚는다. 구태훈 AWS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클라우드와 에이전틱 AI를 활용하는 기업의 AI 기술 구성 전략을 다룬다.
투자 환경과 중국 피지컬 AI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달러·금리·전력 등 거시변수로 AI 시대의 투자 환경을 분석한다.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는 자본이 이동하는 방향을 조망한다.
최형욱 패스트B 대표는 중국 선전의 설계·제조 생태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피지컬 AI 산업을 조명한다. 이 밖에 이학준 플로우 대표, 조동근 조코딩 AX 파트너스 공동대표도 연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