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84곳에서 삼삼엠투 플랫폼을 통한 단기임대 계약이 발생했다. 비율로는 약 94.4%다. 단기임대 플랫폼 운영사 삼삼엠투(대표 박형준)는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AI 지역활력 및 생활혁신’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은 9월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의 박람회 개막식 무대에서 이뤄졌다. 도시·지역혁신대상은 민간 기업·단체 가운데 도시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찾아 주는 상이다.
비어 있는 주거공간과 단기 체류 수요를 잇는 플랫폼
삼삼엠투는 임대인과 단기 거주 임차인을 연결하는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을 운영한다. 지역의 비어 있는 주거공간을 단기 체류 수요와 이어 주는 방식이며, 이용자는 1주부터 수개월까지 임대 기간을 고를 수 있다.
삼삼엠투는 지역의 빈 주거공간을 활용하고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런 체류 수요가 계속 생긴다면 정주인구가 줄어드는 것과 별개로 지역 안에서 생활인구를 확보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
공개된 실적과 공개되지 않은 항목
이번에 공개된 수치는 계약이 발생한 인구감소지역 수와 그 비율이다. 지역별 계약 건수, 체류 기간, 소비 증가 규모는 이번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이번 수상은 비어 있는 주거공간을 활용하고 지역에 사람이 머물도록 하는 새로운 주거 인프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유휴 주거공간 단기임대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지역에서 필요한 기간만큼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